충북대, 탄소중립이행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

청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기초지자체 중 최초

  • 2023.04.17
  •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45301

 

고창섭 충북대 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는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개소해 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지난 3월 청주시로부터 청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이재은 행정학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아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준비기간을 거쳐 17일 개소식을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창섭 충북대 총장, 이재은 청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을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김연준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문윤섭 충청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청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지역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에 관한 계획의 수립·연구·시행과 에너지 전환 촉진 및 전환 모델의 개발·확산과 분야별 탄소중립 구축 모델 개발 등을 통해 관련 대책을 수립하고, 탄소중립 도시로서 건강하고 쾌적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 추진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는 청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출범을 기념하고, 청주시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전략 워크숍도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이재은 청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은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전 지구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청주시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청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역의 환경위기에 대한 책임감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열망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이에 우리 대학은 우리 지역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에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충북대는 미래 지구에서 살아가는 학생들을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청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개소식은 이러한 대학발전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2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