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필요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은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하로 제한하려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45% 이상 감축해야 하며, 2050년까지는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이에 국제사회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이에 동참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 선언'을 선포하였습니다.
왜 1.5℃인가?
인간활동으로 인해 1.5℃ 온난화일 때 자연계와 인간계에 대한 기후 관련 위험이 현재보다 높아지고, 2.0℃ 온난화일 때 더 높아지며, 생태계, 식량, 보건 시스템 등에 대한 적응이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양한 과학적 근거를 통해 지구 평균기온이 2℃ 상승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기후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이 받아들어져 2015년 파리협정 체결시 1.5℃가 기준선이 되었습니다.
- 2℃ 상승
- 해수면 상승
- 생태계 파괴
- 이상 기후
- 건강 악화 · 인구 감소
- 1.5℃ 상승
- 평균 온도 상승
- 호우 및 가뭄 피해 증사
- 해양 · 어획량 피해
- 생태계 절반 이상 상실
탄소중립 논의
NDC(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의미합니다. 온실가스 농도와 지구 온도 상승으로 기후변화가 심각해지고 있어 세계 각국이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얼마나 감축할지 5년 단위로 목표를 세우는 것입니다. 2020년 교토의정서 체제에서 파리 협정 체제로 변화하며 나타나게 된 개념으로, 많은 국가들이 자국의 상황에 맞춰 감축, 적용, 재원, 기술, 역량배양, 투명성의 6개 분야에 대한 NDC를 수립하여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구온도 상승 억제 논의
국제사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1990년대 중반부터 지구평균 기온상승 억제를 위한 논의를 해왔으며, 2℃ 억제 목표에 대해 2010년 칸쿤 협의에서 공식적으로 채택 후 2010년 12월 파리협정에서는 산업혁명 이전(1850~1900년 평균) 대비 2℃보다 훨씬 아래로 유지하고 나아가 1.5℃ 아래로 억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
IPCC는 2℃ 상승 억제와 비교해 1.5℃ 이하로 상승을 억제했을 때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근거와 함께 전 지구적으로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2050년 탄소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탄소중립을 달성하여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